[F1 입문 가이드] 레이싱 불스 신성 아이작 하자르(Isack Hadjar),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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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입문 가이드] 레이싱 불스 신성 아이작 하자르(Isack Hadjar), 그는 누구인가

by GP Blog 2025.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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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하자르
아이작 하자르

2025시즌, 레이싱 불스(Racing Bulls)가 파격적인 드라이버 교체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20세의 알제리 출계 프랑스 신예 아이작 하자르(Isack Hadjar)가 팀에 합류한 것인데요.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을 거친 그는 이제 정식 F1 드라이버로 레이싱 불스의 2025년 그리드 한 자리를 꿰찼습니다.

하자르의 F1 데뷔는 단순한 '주니어 출신' 이상의 상징성을 갖습니다. 2012년 카트로 레이스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2019년 프랑스 F4에서 싱글시트에 데뷔했고, 2020년에는 시리즈 3위까지 올랐습니다. 이후 포뮬러 리저널, F3, F2를 거치며 착실하게 단계를 밟아왔죠.

특히 2024시즌 F2에서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총 4승과 여러 번의 포디움 피니시, 그리고 시즌 마지막까지 챔피언십 경쟁을 이어가며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결과가 바로 그를 2025년 F1으로 이끈 결정적인 문이었습니다.

데뷔 시즌, 당찬 가능성 - "올해 최고의 신인"

네덜란드 GP에서 첫 포디움에 오른 아이작 하자르
네덜란드 GP에서 첫 포디움에 오른 아이작 하자르

많은 이들의 예상보다 하자르의 2025년은 더 빠르고 눈부셨습니다. 데뷔 후 몇 경기 만에 첫 포디움을 달성하며 '시즌 최고의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았죠. 특히 네덜란드 GP에서 기록한 3위는 레이싱 불스가 2021년 이후 오랜만에 맛본 포디움이자, 하자르 본인에게도 첫 트로피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스프링 세션 중 "우리는 보기만큼 빠르지 않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지만, 실제로는 예선과 레이스에서 꾸준히 상위권 랩타임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싱가포르 그랑프리 FP2(연습 주행)에서는 2위 기록을 세우며 잠재력을 다시 한번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레이싱 불스 내에서도 그는 빠르게 눈에 띄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레드불 모터스포츠 고문 헬무트 마르코(Helmut Marko)는 한 인터뷰에서 팀 동료 리암 로슨에 대해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평가한 반면, 하자르는 "이번 시즌의 계시"라며 극찬했습니다.

잠재력은 확실 - 남은 과제는 '꾸준함'과 '경험'

2025년 F1 승격한 루키: 왼쪽부터 아이작 하자르, 올리버 베어만, 가브리엘 보톨레토, 키미 안토넬리
2025 루키: 왼쪽부터 아이작 하자르, 올리버 베어먼, 가브리엘 보톨레토, 키미 안토넬리

그럼에도 하자르 앞에 놓인 과제는 명확합니다. F1은 속도만으로 살아남기엔 너무나 복잡한 무대이고, 단 하나의 실수나 기술적 오류가 시즌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오스트리아 레드불 모터스포츠 본사에서는 2026시즌에 그가 레드불 레이싱으로 승격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싱 불스의 팀 프린시펄(대표) 앨런 퍼메인(Alan Permane)은 "아직 결정은 시즌 후"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자르 본인도 "F1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마지막 랩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며, 매 경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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